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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평균자책점 1위' 센가, 햄스트링 손상…부상자 명단 등재

등록 2025.06.13 11: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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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⅔이닝 무실점 호투 끝에 시즌 7승 달성

[뉴욕=AP/뉴시스] 뉴욕 메츠 투수 센가 고다이가 12일(현지 시간) 미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전 6회초 1사 후 타자 CJ 에이브럼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5.06.12.

[뉴욕=AP/뉴시스] 뉴욕 메츠 투수 센가 고다이가 12일(현지 시간) 미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전 6회초 1사 후 타자 CJ 에이브럼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5.06.12.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메이저리그(MLB) 평균자책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센가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3패)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도 1.47로 낮춰 MLB 평균자책점 1위도 사수했으나, 부상이란 악재를 만났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6회초 마운드에 오른 센가는 선두타자 로버트 해샐 3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CJ 에이브럼스를 마주했다.

센가는 2구째에 에이브럼스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한 뒤 곧바로 1루를 커버하기 위해 뛰었다.

이때 1루에 도달한 센가는 메츠 1루수 피트 알론소의 높은 송구를 잡기 위해 펄쩍 뛰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센가는 착지하는 순간 오른쪽 다리 뒤쪽을 잡더니 비틀거리면서 바닥에 쓰러졌다.

[뉴욕=AP/뉴시스] 뉴욕 메츠 투수 센가 고다이가 12일(현지 시간) 미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6회초 1사 후 타자 CJ 에이브럼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는 악재를 만났다.

[뉴욕=AP/뉴시스] 뉴욕 메츠 투수 센가 고다이가 12일(현지 시간) 미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6회초 1사 후 타자 CJ 에이브럼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치는 악재를 만났다.



절뚝거리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마운드엔 좌완 불펜 호세 카스티요가 올랐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센가는 내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경위는 지켜봐야 한다"며 "어쨌든 부상자 명단(IL)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악송구를 범한 알론소는 "기분이 좋지 않다. 최대한 잘 던지려고 했는데 끔찍하다"며 "센가는 우리 팀 동료다. 동료가 쓰러지는 걸 보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자책했다.

메츠는 이날 1회말 제프 맥닐의 3점 홈런과 센가의 짠물 투구에 힘입어 워싱턴에 4-3으로 승리해 6연승을 내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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