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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전히 이란과 15일 핵 협상 희망해" AFP

등록 2025.06.13 14:17:07수정 2025.06.13 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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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후에도 15일 협상 희망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6.13.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6.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후에도 미국은 이란과 예정됐던 15일 핵 협상을 하길 원한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계자는 "우리는 여전히 일요일(15일)에 회담을 가질 작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4월부터 이란과 핵 협상에 돌입, 5차례 회담을 진행했으나 우라늄 농축 허용 여부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양국은 오는 15일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6차 협상을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기 전부터 협상 결렬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도 시점에 대해서는 "임박했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바 있다.

협상이 결렬되기도 전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왔던 외교적 해법인 이란 핵 협상 구상은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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