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자금 부족해서" 폐전선 수천만원어치 훔친 제천 60대 구속

[제천=뉴시스] 서주영 기자 = 공사현장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폐전선을 훔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제천 일대 공사 현장을 다니며 수차례에 걸쳐 2000여만원 상당의 폐전선을 훔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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