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관련 서울 늘봄 강사 14개교 14명…"내일까지 현장 점검"
서울교육청 늘봄 전수조사 중간 결과
"교육 중립성 훼손땐 엄중 대처 예정"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 (사진=뉴시스DB). 2021.01.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1/05/NISI20210105_0000668176_web.jpg?rnd=20210105103723)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 (사진=뉴시스DB). 2021.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리박스쿨과 관련된 서울 지역 초등학교가 14개교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7일까지 해당 학교를 현장 방문해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늘봄학교 강사 전수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관내 초등학교 606개교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리박스쿨 관련 단체와 계약을 맺고 늘봄학교를 운영한 학교는 1곳도 없었다.
단 6448명의 서울 초등학교 늘봄 프로그램 강사 중 14교에서 14명이 리박스쿨 관련 단체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소지했다. 이는 기존 서울교대 프로그램을 공급받은 10교 11명 이외에 4개교, 3명이 더 추가된 것이다.
추가된 4명의 강사 중 3명은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발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다른 1명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추가된 4개교에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즉각 실시해 프로그램 및 강사 관련 민원은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으나, 추가 확인된 학교에 대해 16일~17일 학교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내용 및 강사, 민원발생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해 프로그램 및 강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교육의 중립성 훼손 및 이와 관련된 민원이 발생한 경우 강사 계약 해지 등 엄중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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