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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추경 민생지원금 '보편 지원'이 원칙…예결위원장 19일 선출"

등록 2025.06.17 10:04:04수정 2025.06.17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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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금·지역화폐 등 당정 협의 거칠 것"

"19일 본회의서 법사·예결·기재·운영 등 원구성 완료해야"

국민의힘 향해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 검토 필요"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한재혁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7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될 전망인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보편지급이 당의 일관된 원칙"이라고 했다.

진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월 민주당은 보편 지급 원칙 하에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추가로 더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당론 발의했던 민생위기극복특별법에서도 보편지급 원칙 하에 소득 수준에 따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명시했고, 이번 추경에서도 같은 원칙 하에서 규모·대상·방식 등을 협의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의 추경안이 편성되는대로 당정 협의를 최종적으로 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화폐 등 추경에 담길 주요 사업의 규모와 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은 당정이 최종적인 협의를 통해서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 의장은 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기획재정위원장·운영위원장·법제사법위원장이 조속히 선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 의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해서는 국회 준비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임기가 종료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또 공석이 된 예결위원장과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 기재위원장도 선출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는대로 국회가 심사할 수 있도록 19일 본회의에서 원구성이 완료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송언석 의원을 향해 "민주당이 제안한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를 적극 검토해서 화답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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