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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발언 논란' 양우식 도의원 경찰 조사(종합)

등록 2025.06.19 19:46:46수정 2025.06.19 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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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이 4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이 4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고소 당한 양우식(국민의힘·비례)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이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양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수원남부서에 출석해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양 위원장을 대상으로 문제의 발언이 나오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9일 운영위원회 주무관 A씨에게 "쓰○○이나 스○○하는거야? 결혼 안 했으니 스○○은 아닐테고"라는 발언을 해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A씨에게 저녁을 먹자고 권했다가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는 답이 돌아오자 이같은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A씨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논란은 지난달 12일 피해 주무관이 경기도 직원 전용 익명 커뮤니티 '와글와글'에 글을 올리면서 확산했다.

A씨는 사건 이후 양 위원장을 고소했다.

양 위원장 측은 논란이 커지자 "남성 간 비공식 대화였다"는 취지 반론을 내놓기도 했다.

양 위원장은 이 사건 관련 지난달 15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및 당직 해임 처분을 받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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