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성영탁, 데뷔 후 15⅔이닝 연속 무실점…구단 기록 경신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2사 두산 김준상의 땅볼때 KIA 1루수 위즈덤이 아웃시키자 투수 성영탁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0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4/NISI20250604_0020840472_web.jpg?rnd=20250604205023)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2사 두산 김준상의 땅볼때 KIA 1루수 위즈덤이 아웃시키자 투수 성영탁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04. [email protected]
성영탁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회와 9회 안타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깔끔히 막아냈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KIA에 입단한 성영탁은 올해 5월20일 KT 위즈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경기에 등판해 1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성영탁은 KT를 상대로 2이닝을 완벽하게 정리하며 1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 타이거즈 구단 역대 데뷔전 이후 최장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1989년 조계현이 작성한 데뷔 후 13⅔이닝 무실점이다.
성영탁의 15⅔이닝 무실점은 KBO리그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인범(키움 히어로즈·19⅔이닝 무실점), 조용준(현대 유니콘스·18이닝 무실점), 박노준(OB 베어스·16⅓닝 무실점)이 이 부문 1~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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