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대체로 맑지만 아침 짙은 안개, 낮 최고 31도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23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10시까지 전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을 당부했다.

서해중부해상 역시 짙은 바다 안개와 이슬비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권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계룡·금산청양 16도, 당진·공주·부여·태안 17도, 대전·세종·아산·서산·논산·보령·서천·예산·홍성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당진·보령·서천·태안 29도, 세종·천안·아산·서산·계룡·금산·청양 30도, 대전·공주·논산·부여·예산·홍성 31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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