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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교포 이민지,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메이저 3승

등록 2025.06.23 0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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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이소미 공동 8위

[프리스코==AP/뉴시스]호주 교포 이민지, 메이저 3승. 2025.06.22.

[프리스코==AP/뉴시스]호주 교포 이민지, 메이저 3승. 2025.06.2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지가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개인 통산 3승을 쌓았다.

이민지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교포 오스턴 김(미국)과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20개월 만에 우승이다. LPGA 투어 11승.

메이저 대회에선 2021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여자오픈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프리스코=AP/뉴시스]호주 교포 이민지, 메이저 3승. 2025.06.22.

[프리스코=AP/뉴시스]호주 교포 이민지, 메이저 3승. 2025.06.22.

이민지는 오는 8월 AIG 여자오픈 또는 내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우승 상금 180만 달러를 챙긴 이민지는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261만124달러)에 올랐다.

오스턴 김과 완나센은 이날 나란히 4타를 줄였지만, 9타 차를 뒤집진 못했다.

공동 4위(1오버파 289타)엔 지노 티띠꾼(태국)과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이름을 올렸다.

[프리스코=AP/뉴시스] 최혜진이 21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프리스코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페어웨이에서 어프로치샷하고 있다. 최혜진은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6.22.

[프리스코=AP/뉴시스] 최혜진이 21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프리스코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페어웨이에서 어프로치샷하고 있다. 최혜진은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6.22.

최혜진은 이날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위(3오버파 291타)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9위, US여자오픈 공동 4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모두 톱10에 들었다.

이븐파 72타를 친 이소미도 최혜진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공동 19위(6오버파 294타), 방신실은 공동 23위(7오버파 295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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