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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코스모뷰티 서울' 활약…수출상담 1.1억 달러

등록 2025.06.23 12:00:00수정 2025.06.23 13: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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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국 161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66만 달러 현장계약 등 성과 달성

[서울=뉴시스] 화해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스모뷰티 서울 X K-뷰티 페스타’에 중소기업 지원 전담 플랫폼으로 참여했다. (사진= 화해 제공)

[서울=뉴시스] 화해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코스모뷰티 서울 X K-뷰티 페스타’에 중소기업 지원 전담 플랫폼으로 참여했다. (사진= 화해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2025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가 1억 달러가 넘는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달 28~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K-뷰티기업 439개사가 참여해 총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 중 현장에서 66만 달러의 수출 계약(17건)이 체결됐고, 246만 달러는 연내 성사가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대비 5000여 명 증가한 5만 3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행사기간 동안 지난해 대비 1001건이 증가한 1903건의 B2B 상담이 진행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는 중기부와 한국국제전시가 협업해 세포라, 유니레버, PPIH, 메르카도 리브레 등 글로벌 빅바이어 27개사를 포함한 51개국 161개사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했다. 국내 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통해 B2B 상담을 지원했다.

팜스비앤비는 기초·기능성 화장품 4종을 박람회에 출품·전시해 현장에서 완판했다. 신도피앤지는 신규 화장품 브랜드(DR. OGIDERM) 베트남 수출에 성공했다.

하나모아는 수출 상담 후 일본 돈키호테로부터 거래를 제안받아 후속 협의 중이다. 입점시 최대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민·관이 협업해 해외 유망바이어 방문 확대, 참여 제품의 질적 향상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대외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K-뷰티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 ESG 경영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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