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별빛 등반·미공개 동굴 탐험…세계유산축전 7월4일 개막
![[제주=뉴시스] 제주도 세계유산축전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1873961_web.jpg?rnd=20250623104430)
[제주=뉴시스] 제주도 세계유산축전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전 기념식은 7월4일 오후 7시30분 성산일출봉에서 개최한다. 마당극 형식으로 문을 열고, 제주의 탄생과 자연유산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은 제주 자연유산의 신비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공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인 '백록샘'을 탐방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평소 허용되지 않는 시간에 한라산의 장엄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별빛산행 일출투어'를 진행한다.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는 김녕굴, 벵뒤굴 등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미지의 공간을 전문가 안내를 받아 탐험한다.
'자연유산 수호 캠페인-업사이클링 아트웍' 프로그램은 제주 전역에서 모은 폐 페트병을 지역 아티스트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았다.성산일출봉 홍보관에서는 쉼터제공,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한다.
축전 사전 행사로 7월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해외 자매결연지역 등 7개국 세계유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5 세계유산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자연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