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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안 국회 제출 완료…여야 원내수석 오늘 오후 3시 재회동

등록 2025.06.23 14:27:44수정 2025.06.23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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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수석 23일 '본회의 일정' 등 조율 예정

법사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쟁점

오늘 국회 제출 완료된 '추경안' 처리 논의도

민주, 여야 합의 불발 시 이번주 본회의 단독 개최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문진석(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구성 협상 등을 위한 여야 원내수석 회동을 위해 운영위원회 소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5.06.1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문진석(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구성 협상 등을 위한 여야 원내수석 회동을 위해 운영위원회 소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이창환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이 23일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간다.

국회에 따르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3시 회동을 갖고 추경 등 주요 현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조율한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18일과 19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했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한 바 있다.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관련해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의 행정부 견제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이견이 가장 큰 상임위원회는 법사위다. 법사위원장직의 경우 여당은 22대 국회 개원 당시 여야가 2년 임기로 맡기로 합의했다며 "민주당 몫"이라는 입장이다. 법사위원장 자리는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이 당대표 출마를 위해 내려놓으면서 공석이다.

이재명 정부의 '30조5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도 이날 국회에 제출돼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께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됐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본회의 의사 일정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이번주 단독으로라도 관련 문제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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