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확산 대응 위한 AI시스템 구축 논의 구체화
![[안동=뉴시스] 23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산불 확산 대응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3/NISI20250623_0001874417_web.jpg?rnd=20250623152719)
[안동=뉴시스] 23일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산불 확산 대응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산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AI(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위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산불 방재 연구기관,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경북도 등의 관계자와 산불 대응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AI 전문기업 스페어AX의 박윤하 대표는 'AI로 막는다, 대형산불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미국 LA 산불, 지난 봄 경북 대형 산불 등 국내외 산불 사례를 분석하면서 AI 기반의 방재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연구원 최선규 박사는 'AI 기반 산불 위험 예측 시스템, 산불확산 대응 중점과제' 발표에서 산불 발생 위험 지역을 AI 기반으로 사전 예측하고, 예측 결과를 활용해 산불 발생 때 신속한 경고·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산불 위험지역 시각 플랫폼 구축, 인공위성기반 산불 감시 및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성용 국립경국대 교수, 지준화 부경대 교수, 김형우 부경대 수석연구원, 황진상·이지수 경일대 교수 등 전문가 10여 명은 산불 대응을 위한 AI 기술 활용, 인력 양성, 예산 확보,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산불 위기 대응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시민 안전 교육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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