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청 산불 피해 주택 복구 첫 착공식
24일 산청군 중태마을에서…"추석 전 모두 완공"
![[산청=뉴시스]24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중태마을에서 열린 산불 피해 주택 복구를 위한 첫 착공식에 참석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 정일현 경상남도건축사회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6.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1875770_web.jpg?rnd=20250624215507)
[산청=뉴시스]24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중태마을에서 열린 산불 피해 주택 복구를 위한 첫 착공식에 참석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 정일현 경상남도건축사회 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6.24. [email protected]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3개월여 만에 했던 첫 주택 재건을 시작한 것이다.
착공식에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정영철 산청군 부군수, 정일현 경상남도건축사회 회장, 지역 주민과 시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다시 살아나는 산청, 다시 웃는 주민 곁에 경남도가 언제나 함께하겠다"면서 "피해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에서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산불로 모든 것을 잃고 빈 터만 바라볼 때는 막막했지만, 오늘 착공식을 보니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남도는 산청 산불로 주택을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 절차를 추진해 왔다.
피해 주택 철거는 5월 16일 완료됐으며, 5월 19일에는 경상남도건축사회, 우리은행,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 산청토목용역협회 등이 참여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거 복구 방안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착공식은 본격적인 복구의 시작으로, 경남도는 올해 추석 전에 모든 피해 주택의 복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주택 복구뿐만 아니라 생계 지원과 공동체 회복까지 세심히 챙기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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