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임준형↔KT 천성호·김준태, 1대2 트레이드 단행
LG "천성호는 즉시 전력감…김준태 영입으로 포수 뎁스 강화"
KT "팀에 부족한 좌완 보강 위해 임준형 영입…힘 더해줄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LG 임준형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9/NISI20250619_0020857744_web.jpg?rnd=20250619212126)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LG 임준형이 역투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LG는 25일 "KT에 투수 임준형을 보내고 내야수 천성호와 포수 김준태를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 2차 2라운드 12순위로 KT에 입단한 천성호는 KBO리그 통산 2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412타수 109안타) 1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이던 2023시즌에는 타율 0.350으로 퓨처스(2군)리그 남부리그 타격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롯데에 입단한 김준태는 상무를 거쳐 2021시즌부터 KT에서 뛰었다. 1군 통산 5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1045타수 240안타) 18홈런 136타점의 성적을 냈다.
LG는 "천성호는 타격과 주루 능력이 우수하고, 현재 2군 타격 성적이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가능한 내야수"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고 추후 주전이 가능하며 팀의 기존 젊은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뉴시스] 고범준 기자 =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kt 김준태가 투수가 던진 공을 피하고 있다. 2024.06.04.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04/NISI20240604_0020365973_web.jpg?rnd=20240604210112)
[수원=뉴시스] 고범준 기자 = 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 7회말 무사 1루 kt 김준태가 투수가 던진 공을 피하고 있다. 2024.06.04. [email protected]
KT가 품은 임준형은 2019년 프로에 데뷔한 왼손 투수다. 1군 통산 39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3의 성적을 거뒀다.
KT 나도현 단장은 "임준형은 안정된 제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에 강점을 지녔다"며 "팀에 부족한 좌완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영입했다. 팀 불펜진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