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ESG 주요성과·향후 계획 공개

기후·안전·공급망 중대이슈 제시

2045년 탄소중립 목표 구체화

협력사 ESG 경영도 적극 지원

[서울=뉴시스] 현대위아 2025 지속가능보고서 표지. (사진=현대위아 제공) 2025.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위아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향후 목표를 담은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협력사,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보고서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고경영진과 이사회가 참여하는 ESG 거버넌스 체계도 함께 공개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보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 세 가지 중대 이슈를 제시했다. 이슈 선정에는 기업이 받는·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가 적용됐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오는 2045년까지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2025년 7.2%, 2030년 62.1%, 2040년 92.1% 달성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30만7352tCO₂eq에서 지난해 24만712tCO₂eq로 줄었고, 인도법인과 중국법인의 재생에너지 전환률도 각각 44%, 43%에 달했다.

안전보건 분야에선 '행복한 내일을 위한 안전한 동행'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4560건의 위험성 평가와 안전신문고 운영, 172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공급망 관리 측면에선 16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하고, 고위험 협력사에 대한 개선을 지원했다. 향후에는 부품 국산화 공동 개발과 특허 공동 출원 등 기술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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