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내달 2일 치매안심센터 안흥분소 개소
안흥·강림·둔내면 치매 통합 서비스 제공

횡성군보건소.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달 2일 안흥건강증진형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분소 개소는 안흥·강림·둔내면 권역 주민들에게 치매통합 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5시다. 비상근형 분소로 운영된다.
횡성군은 고령 인구 비율이 전체의 37.6%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치매 조기 발견과 지속적 관리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안흥분소에서는 ▲60세 이상 대상 인지선별검사(CIST) ▲인지저하자 대상 1단계 진단검사(CERAD-K) ▲치매예방교실 ▲인식개선 교육 ▲치매환자 가족지원 프로그램·사례관리 ▲치료관리비 신청 접수 등 본소와 동일한 수준의 치매통합관리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지리적 여건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이번 분소 개소가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치매 걱정 없는 횡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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