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 "탄소중립 생활로 기후위기 극복" 프로그램

유관기관과 '2025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 개최

'기후 변화 인식 제고' 체험관 8곳 방문 이벤트도 다채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기상청은 오는 9월21일까지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을 주제로 한 체험·실천 프로그램 '2025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광주기상청 제공 포스터) 2025.06.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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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기상청은 9월21일까지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을 주제로 한 체험·실천 프로그램 '2025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1.5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소 중립을 통해 지구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지키는 도(전남)·시(광주)를 만들자는 취지다.

광주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등 지역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8개 기관이 함께 여는 행사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행사는 기후 변화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 행동 확산을 꾀한다.

참여 방법은 1.5도시 체험관 8곳을 방문해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 관련 체험을 하고 스탬프를 모은 뒤 일상생활에서 탄소를 줄이는 실천 활동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획득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스탬프를 4개 이상 모은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꾸러미'가 주어진다.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농산물 폐기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의 뜻을 담은 선물이다.

참여자가 보상으로 받은 못난이농산물 활용을 인증하는 '기후요리사' 이벤트도 펼쳐진다.

함동주 광주기상청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1.5도시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지속적인 공감과 소통을 위한 노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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