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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우승 주역 피치, 팀 훈련 합류…"다시 뛰게 돼 설레"

등록 2025.06.30 1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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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하라 감독 "새 시즌에도 중요한 역할 해주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GS칼텍스 서울KIXX의 경기, 흥국생명 피치가 공격하고 있다. 2025.01.0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GS칼텍스 서울KIXX의 경기, 흥국생명 피치가 공격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 시즌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 주역인 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가 휴식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입국한 피치가 새 시즌 준비를 위한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피치는 가볍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나온 뒤 본격적으로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피치는 지난 시즌 점프력과 속공 공격, 민첩한 블로킹을 앞세워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피치는 탄력적인 움직임과 센터 포지션에서의 전술 소화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새 시즌에도 팀의 핵심 전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치는 "다시 팬 여러분 앞에서 뛸 수 있게 돼 설렌다"며 "지난 시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흥국생명은 "피치는 팀 전술 이해도와 경기 집중력이 탁월해 코치진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라며 "다가오는 시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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