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째 푹푹 찐다…광주·전남 곳곳 밤사이 열대야
![[광주=뉴시스]열대야를 나고자 공원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사진=뉴시스DB) wisdom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8/05/NISI20180805_0014345608_web.jpg?rnd=20180805090656)
[광주=뉴시스]열대야를 나고자 공원에서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에 닷새 째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곳곳에서 밤사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오전 7시 기준 밤사이 최저기온은 무안 운남 26도, 목포·영암 25.8도, 광주·강진 25.7도, 보성·장흥 25.5도, 해남 북일 25.1도 등으로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전 9시까지의 밤사이 최저 기온을 기준으로 최종 판단하는 만큼, 기록은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
기상청은 광주와 전남에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봤다.
연일 폭염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27일 올해 첫 폭염특보 발령 이후 닷새째 확대·유지되고 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보성·광양·순천·영암)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나머지 전남 12개 시군(목포·여수·고흥·장흥·강진·해남·완도·무안·함평·영광·신안·진도)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또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가급적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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