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민선 8기 4년차 목표 발표
1일 비전보고회 개최
![[서울=뉴시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및 비전 보고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민선 8기 4년 차’ 구정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5.07.01.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778_web.jpg?rnd=20250701165202)
[서울=뉴시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1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및 비전 보고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민선 8기 4년 차’ 구정 계획을 밝히고 있다. 2025.07.01.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민선 8기 4년차 첫날인 1일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와 '주민의 건강한 삶·행복한 일상' 등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남은 1년은 구민 분들의 꿈을 현실로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대학과 의료 기관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 도시, 사통팔달 교통망과 글로벌 명소를 갖춘 국제 명품 도시로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1일 새벽 인왕시장길에서 거리 청소작업을 한 뒤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성과 및 비전 보고회'에 참석했다.
보고회 발표자로 나선 이 구청장은 '대학 인프라 기반의 성장거점 청년창업도시', '사통팔달 서울 중심의 품격 있는 국제도시', '미래 희망을 함께 키우는 아이가 행복한 서대문', '평생 동행 인생케어의 주민 행복 200%' 등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구는 서울역에서 가좌역까지 이어지는 5.8㎞ 경의선 구간 지하화와 성산로 입체 복합 개발을 통해 이 일대를 서울 속 실리콘밸리 수준 청년 창업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연세대, 이화여대, 세브란스병원 등과 협력해 산학연구단지와 청년창업거점을 구축하고 주거·문화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전국 최초로 자치구가 사업 시행자가 된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으로 인왕시장·유진상가 일대를 서울 서북권 중심지로 조성한다.
구는 '카페 폭포'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독립공원 역사테마파크 조성, 신촌-연희 권역 K팝 관광자원 개발, 서부경전철 조속 착공, 강북횡단선 재추진, 공공시설 셔틀버스 및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돌봄 인프라와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홍제폭포점' 등 서울형 키즈카페 6개소와 홍제·홍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설한다. 무료 온라인 강의인 '서대문 서치쌤'을 확대 운영하며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입시 상담과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어르신 무료 급식 시설인 '행복한 밥상'과 데이케어센터, 건강장수센터 등을 중심으로 돌봄을 강화한다. 안산(鞍山)·천연동 황톳길, 백련산 맨발길, 철학자의 길 등에 이어 서울도서관 분관, 안산·백련산 숲속치유쉼터 등을 확충한다.
이 구청장은 "초심 그대로 현장과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공약 완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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