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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폐현수막 자원으로 재활용 '속도'…서울시 공공부문 최우수

등록 2025.12.30 06:00:00수정 2025.12.30 0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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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

민관 협업 '건보공단·현대아울렛' 장관상 수상

[세종=뉴시스]서울특별시 성동구 폐현수막 공용집하장 사진이다.(사진=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서울특별시 성동구 폐현수막 공용집하장 사진이다.(사진=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30일 '2025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조성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정부와 민관 협업 기관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공부문 7개 지방정부와 민관 협업부문 10개팀이 참여했다.

환경·자원순환 및 옥외광고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현수막 발생 억제 정책 추진 여부, 수거·관리체계 구축 수준, 재활용 실적 및 방식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공공부문에서는 ▲서울시(최우수) ▲경북 예천군(우수) ▲부산 동래구(우수)가 우수 단체로 선정돼 행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민관 협업부문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과 현대아울렛가든파이브점(최우수) ▲충북 청주시와 SK케미칼·카카오·세진플러스(우수) ▲경북 구미시와 에코썸코리아·구미자활센터(우수)팀이 선정돼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한했다.

박중근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 직무대리는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 지방정부와 공유해 현수막 관리의 표준모델로 확산하겠다"며 "전자게시대 확대와 민관 협업을 통해 현수막 발생 억제,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적절한 수거 체계와 재활용 기술이 더해지면 폐기물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폐현수막이 소중한 자원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재활용 기술을 고도화하고 수거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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