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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군수 "세계적 RE100 도시로 부안의 미래 그리겠다"

등록 2025.07.03 11: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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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 통해 성과와 비전 제시

수소·풍력·푸드플랜·관광·복지까지…대도약 시대 기반 완성

권익현 군수 "세계적 RE100 도시로 부안의 미래 그리겠다"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권익현 전북자치도 부안군수가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을 통해 '부안 대도약 시대'의 확실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풍력과 수소, 농생명과 치유가 어우러진 세계적 RE100 도시로 부안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라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남은 임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 군수가 밝힌 주요 성과와 지역발전 미래 비전을 정리했다.

◇예산 8000억 시대·공모사업 선정…든든한 재정 기반 구축

군 예산이 2018년 5600억원에서 2025년 8091억원으로 늘며 2년 연속 예산 8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또 해뜰웰니스타운(356억원), 격포항~궁항 연안정비(106억원), 뉴빌리지 사업(177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을 다수 확보하며, 지역발전의 마중물을 마련했다.

적극행정도 큰 성과를 보였다.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종합평가 장관상 수상,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달성 등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

◇수소·풍력 중심의 첨단 산업도시 도약

부안을 '수소경제 퍼스트무버'로 선언하며 ▲상업용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 ▲군 단위 최초 수소도시 건설 등 전국을 선도하는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부안은 수소차 보급률 전국 1위, 수소청소차·수소충전소 도입 등 그린 모빌리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2.46GW),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선정 등 친환경 에너지산업 확장에 주력해 RE100 도시 기반도 다지고 있다.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기반 마련

관광 부문에서는 ▲야간관광도시 선정 ▲격포 관광개발 기공 ▲크루즈 기항지 유치 추진 등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했다.

위도자연휴양림 조성, 갯벌치유센터 구축(170억), 부안워케이션센터 운영 등 정원·치유문화 콘텐츠도 강화했다.

그 결과 ▲2024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도내 1위 ▲세계지질공원 방문객 만족도 전국 1위 ▲부안 변산반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 ▲부안마실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입지를 다졌다.

◇부안형 푸드플랜 정착…농업 소득 기반 강화

푸드플랜 기반 로컬푸드직매장 '텃밭할매'는 누적 매출 222억원, 생산농가 518곳, 누적 방문 8만명 등을 통해 농가 소득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제로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321명 확대, 농촌인력중계센터 6곳 운영 등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재해 대응력 제고에도 힘썼다.

◇복지·청년·일자리… 군민 중심 동행 행정 실현

민선 8기는 ‘군민과 함께 가는 행정’을 실현했다. ▲어르신일자리 2025년 5015명으로 확대 ▲청년고용률 3년 연속 도내 1위 및 전국 20위 ▲섬주민 여객선 1000원 요금제 ▲경로당 입식테이블 보급 ▲부안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으로 민생 체감도를 높였다.

여가·문화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1읍면 1체육센터 건립 ▲나래청소년수련관 착공 ▲부안미디어센터 개관 등은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군민과 함께 나아갈 앞으로 10년의 비상

사람이 머물고 산업이 자라는 기회의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져관광도시 ▲미래첨단산업 선도(풍력·수소·재생에너지 등)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부안 실현(일자리·삶의 질 향상) ▲인구와 경제에 대한 부안의 옛 명성회복(Again 1966)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 군수는 "취임 당시 부안 대도약의 서막을 열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았다"면서 "지치지 않는 열정과 흔들림없는 전진으로 거침없이 도약하는 대격변의 부안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와 풍력, 푸드플랜, 관광과 복지까지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군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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