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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해외시장 확장"

등록 2025.07.02 08: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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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송, 글로벌사업 총괄 선임

30년 경력 세일즈 전략가 전면에

북미·인도·중동 시장 공략 가속

글로벌 톱10 물류기업 도약 시동

[서울=뉴시스] CJ대한통운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사진=CJ대한통운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J대한통운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사진=CJ대한통운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 전문가 조나단 송 전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로 영입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 대표는 30여 년간 물류업계에 몸담으며 익스피다이터스에서 60여개국의 영업·마케팅을 총괄한 인물이다. 그는 AEI(현 DHL)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업별 전략을 이끈 바 있다. 특히 지역별 영업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고, 고객 맞춤형 전략을 도입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그의 글로벌 영업 역량이 현재 46개국, 462개 거점의 물류망과 결합돼 ‘글로벌 톱10 물류기업’ 도약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콜드체인 확장을 위해 조지아와 캔자스 물류 거점을 확대 중이며, KOBC와 협력해 뉴저지·일리노이 등에 대형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내수 기반 복합운송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사우디 리야드에 GDC를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며, 자동화를 통해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미국,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주요 지역에서는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초국경물류(CBE) 경쟁력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송 대표의 리더십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과 결합해 공급망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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