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Ⅶ, 창원대 외국인 유학생 '현장 실무 교육' 마무리

[창원=뉴시스]한국폴리텍Ⅶ대학-국립창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과정 종강식.(사진=폴리텍 창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권역학장 조상원)은 국립창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현장 테크니션 인력양성 교육과정’ 1학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교육사업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 국립창원대학교 – 지역 산업체 3자 간 협약을 기반으로 출범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내 기술인재 정착 및 취업연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기과, 스마트제조기계설계과를 중심으로 현장 실무 중심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2025년 1학기에는 베트남, 몽골, 중국, 짐바브웨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총 16주간의 교육 기간 동안 ▲전기 회로 및 제어 실습 ▲3D 모델링 및 스마트 설계, 측정, CAM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였다.

조상원 권역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국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었으며, 나아가 한국 산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태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교육사업은 단순한 단기 프로그램이 아닌,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와 취업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기술 교육과 실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2학기 교육과정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각 학과별로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과 자격증 취득 지원 과정을 포함하여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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