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현성 신임 문화경제부시장 내정…2개월만

[광주=뉴시스] 김현성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두달 째 공석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김현성(53)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가 내정됐다.

광주시는 김 대표를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자격심사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결격사유가 있는지 등을 검토한 뒤 임명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 내정자가 임명되면 지난 5월7일 이재명 대통령 선거캠프 합류를 위해 사직한 이상갑 전 부시장 이후 2개월여만이다.

김광진·이상갑 전 부시장에 이어 민선 8기 세 번째 문화경제부시장이며 임기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10개월 정도이다.

김 부시장 내정자는 서울시 디지털보좌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상공인 전용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 사업을 이끌었다.

또 전남 담양, 중앙대 출신으로 민주연구원 부원장, 서울시 등에서 근무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등 현 정부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수립 등에 참여했었다"며 "광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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