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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학자·윤영호 추가 조사…'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

등록 2025.12.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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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2차 조사…한 총재 지시 여부 관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경찰이 정치권 로비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추가 접견조사를 한다.

24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이날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 총재와 윤 전 본부장에 대한 접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달 11일과 17일에도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 전 본부장과 한 총재에 대한 첫 접견조사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특히 지난 17일 한 총재를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조사에서는 윤 전 본부장에게 정치권 금품 로비를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한편 경찰은 통일교 관계자들을 연일 조사실로 불러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한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통일교 전 회계부장 정모씨 등 2명을, 전날에는 전 총무처장 조모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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