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대출 편의' 봐주고 3억대 금품 수수…증권사 전 직원 구속 송치
메리츠증권, 제보 통해 파악한 이후 내부 감사 착수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242_web.jpg?rnd=2025022009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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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수증재) 혐의를 받는 전직 메리츠증권 이사 A씨와 물류창고 개발사업 시행사 대표 B씨를 구속 송치했다.
B씨는 경기도 평택시에 물류창고를 건설할 목적으로 메리츠증권 PF 대출을 통해 180억원을 빌렸고, 이 과정에서 PF 대출 영업 이사였던 A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로부터 고급 차량 등 3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은 이와 관련해 "퇴직한 전 임원의 개인 일탈행위로 제보 즉시 감사에 착수해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건"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내부 감사를 거쳐 지난해 7월 A씨를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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