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신용대출 신청 재개…주담대는 아직
대출 규제로 지난달 28일 한시 중단 이후 재개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새 대출 규제로 일시 중단했던 신용대출 신규 신청을 3일 재개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 발표로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신용대출 신규 신청을 이날 오후 5시 재개했다고 밝혔다. 새 규제 내용을 전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대출 신청을 중단한 이후 닷새 만에 재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신용대출 갈아타기,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카카오뱅크 내 모든 대출 신청이 가능해졌다. 주담대 신청과 관련한 전산 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담대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은행권의 비대면 주담대 접수는 다음 주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은행들은 새 규제 내용을 전산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비대면 대출 신청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이후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비대면 주담대 접수를 일부 재개한 바 있다. 다만 새 대출 규제 시행 전인 지난달 28일 이전 주택 계약 건에 한해서만 접수를 정상화했다. 지난 1일에는 비대면 신용대출 접수를 재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