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국 '찜통더위'…수도권·강원은 한때 비

등록 2025.07.04 08:02:25수정 2025.07.04 10:1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국 대부분 체감온도 33도 이상

낮 최고 기온 30~36도

[미라노=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도로 공사장에서 한 근로자가 무더위 속 일손을 잠시 멈추고 그늘에 앉아 쉬고 있다. 2025.07.03.

[미라노=AP/뉴시스] 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도로 공사장에서 한 근로자가 무더위 속 일손을 잠시 멈추고 그늘에 앉아 쉬고 있다. 2025.07.03.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4일 금요일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오전 9시께부터 밤 12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가 5㎜ 내외, 인천·경기북부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는 5~20㎜ 수준이다. 같은 시간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를 오르내리겠다. 기온 상승과 함께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까지는 서해안과 남해안,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순간풍속 2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