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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 계열사 ERP 통합 가동…"매입 효율·생산성 60%↑"

등록 2025.07.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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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통합된 '통합 이마트'가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기존 이마트·트레이더스·노브랜드에 더해, 올해 4월부터 에브리데이까지 하나의 ERP 시스템 안에서 운영된다.

이로써 상품 매입부터 물류·진열·계산까지 유통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시스템 통합 작업은 컨설팅 기업 PwC·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진행했다.
 
이마트는 "통합 ERP 기반의 공동 매입 효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품을 더 많이, 더 저렴하게 도입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 통합 ERP에 기반한 통합 매입은 업무 속도도 향상돼 생산성이 약 60%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ERP 외에도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경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Copilot Chat'과 협업해 사내용 AI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챗봇은 식약처 기준 등 복잡한 식품 관련 규정 안내는 물론, 배추 등 농산물 시세와 수요 예측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기능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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