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키움 웰스·SSG 화이트, 전반기 마감…1군 엔트리 말소(종합)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7.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6/NISI20250706_0001885565_web.jpg?rnd=2025070616235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7.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화 이글스의 간판 류현진이 2025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BO리그 복귀 2년 차를 맞은 류현진은 올해 15경기에 나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26의 성적을 기록했다.
비록 승수를 더하진 못했으나, 전날 키움전에도 선발 등판해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5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개인 3연패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타선의 활약으로 패전을 면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류현진은 올스타 브레이크와 함께 휴식을 취한 뒤 후반기 복귀할 예정이다.
키움의 대체 외인 라클란 웰스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웰스는 지난달 11일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된 케니 로젠버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열흘 간의 성적은 3경기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이다.
그는 전날 한화전에도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 시즌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로젠버그의 부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웰스 역시 휴식을 취한 뒤 후반기 복귀해 키움에 전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의 빈자리에 한화는 상무에서 돌아온 우완 윤산흠을, 키움은 외야수 원성준을 채웠다.
SSG 랜더스 역시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발 미치 화이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KBO 무대를 밟은 화이트는 전반기 동안 14경기에 나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45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도 전날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김도현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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