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크라우드웍스, 부산외대와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등록 2025.07.07 10:21: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부산외국어대학교(부산외대)와 고품질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과 전문 인재 양성을 공동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언어 및 지역 전문성을, 크라우드웍스는 AI 데이터 구축 기술을 각각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라우드웍스와 부산외대는 ▲다국어 AI 언어 데이터 수집 및 가공 ▲AI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 ▲저자원 언어 수요 대응 ▲언어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 ▲전문 인재 양성 등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가공 플랫폼 '워크스테이지(Workstage)와 지능형 전처리 시스템 '알피 날리지 컴파일러(Alpy Knowledge Compiler)'를 활용해 데이터 품질과 전처리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또 AI 교육 자회사 크라우드아카데미를 통해 부산외대와의 AI 데이터 전문 인재 양성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부산외대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 지역 AI 생태계 발전과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기여하고, 고품질 다국어 데이터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 양성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언어 AI 데이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외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글로컬대학 30'에 예비 지정됐다. '글로컬대학 30'은 비수도권 대학 30개를 선정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오는 9월 본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대학으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1000억 의 국비 지원과 함께 규제 혁신, 지자체 연계 투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