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도전 도와드려요"…'재창업 교육' 참여자 모집

29일까지…총 150명 규모

3개월간 온·오프라인 병행

[서울=뉴시스] 경남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밴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폐업 경험자들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연다.

중진공은 오는 29일까지 폐업자들의 재기를 돕는 '2025년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15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재창업자 역량을 강화하고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실패 원인 분석을 통한 재도전 워크숍 ▲집단 상담 및 심신 힐링캠프 ▲재무·마케팅·브랜딩 등 창업 공통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 20명에겐 심화 컨설팅 및 기업활동(IR) 데모데이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실패 경험은 또 다른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중진공은 정책자금뿐 아니라 재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통해 재기 지원을 폭넓게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개인·법인 사업자 수는 100만8282명으로 집계됐다.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폐업자수가 100만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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