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옴부즈만委, 474개 공공사업 감시…위법 행위 차단
1차 사업 부서 자체 점검, 2차 시민 감시
![[서울=뉴시스] 서울시옴부즈만위원회 활동. 2025.07.09. (자료=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762_web.jpg?rnd=20250708180106)
[서울=뉴시스] 서울시옴부즈만위원회 활동. 2025.07.09. (자료=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474개 공공사업 대상 일반 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계약 심사 등 사업 발주 전 사전 절차 이행, 계약 체결 시 관련 규정 준수, 계약 내용에 적합하도록 과업을 진행하는지 여부 등이다.
사업 부서가 스스로 점검하는 1차 자체 점검과 시민이 다시 검증하는 2차 시민 참여 감시를 연이어 실시한다.
2차 감시는 서울시 시민참여옴부즈만과 협업해 추진한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법률, 세무·회계, 기술, 보건 복지, 시민 사회, 재정·감사, 문화 관광 등 10개 분야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됐다.
감시 결과 미흡한 사항은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중대한 위법·부당 사항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직권 감사로 전환된다.
시정 조치를 요구 받은 서울시 각 부서는 조치 결과를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위원회로 제출해야 한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해 총 931개 공공사업을 일반 감시해 권고 68건, 의견 표명 71건 등 모두 139건 시정 조치를 이끌어냈다. 감시 결과는 올해 감시 계획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됐다.
조덕현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일반 감시는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 눈높이에서 공공사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감시 활동으로 서울시 행정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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