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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소면, 산업단지·주거 확대로 인구 1위 지역 부상

등록 2025.07.09 09: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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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준 1만8715명…최다 인구 금왕읍 추월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음성군 대소면이 산업단지 조성과 공동주택 입주 영향으로 군 최다 인구 지역으로 떠올랐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대소면 내국인 인구는 1만8715명으로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했던 금왕읍 인구(1만8684명)를 추월했다.

대소면은 음성시 승격을 위한 핵심 지역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집중 조성, 이차전지·반도체 등 신성장 우량기업 유치, 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 인구는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11월에 예정된 공동주택 1894가구 입주 완료 시 읍 승격 조건인 인구 2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추진계획을 수립해 읍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준비, 유동인구의 지역 안정적인 정착 분위기 조성, 읍 승격 염원 전입 축하이벤트 및 시책 홍보 등 체계적인 읍 승격을 준비 중이다.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인 '동문디이스트', '푸르지오 더퍼스트' 등 2개 단지를 기존 행정리에서 각각 별도 행정리로의 분구도 추진하고 있다.

금왕읍도 11월 음성자이센트럴시티 공동주택 1505세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대소면과 함께 인구 증가를 견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소면민의 오랜 꿈인 읍 승격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며 "군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 하는 만큼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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