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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폭염 속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총력

등록 2025.07.09 13: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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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염포도당 지급 등 건강관리 대응 강화

횡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폭염이 심화되면서 온열질환 산업재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야외 근무자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온열질환에 의한 산업재해는 총 145건으로 전국적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열질환자가 전년 대비 31.4%가 증가해 여름철 근로자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횡성군은 이달부터 환경미화원·청사방호원 등 야외 근무로 인해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현업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식염포도당을 지급한다.
 
식염포도당 지급과 각 부서별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작업환경 점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업근로자를 위한 보건 관리·교육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윤정 군 재난안전과장은 "근로자들이 야외 작업 시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 지침과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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