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빌려드립니다"…日 이색 서비스 화제
![[서울=뉴시스] 최근 일본에서 '할머니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클라이언트파트너스 갈무리) 2025.07.0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425_web.jpg?rnd=20250709140812)
[서울=뉴시스] 최근 일본에서 '할머니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클라이언트파트너스 갈무리)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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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최근 일본에서 '할머니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기업 클라리언트 파트너스는 2011년부터 'OK 오바상(할머니)'를 운영 중이다.
OK 오바상은 교통비 3300엔(약 3만원)과 시간당 3300엔의 대여비를 지불하면 60~94세 사이의 고령 여성을 고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요리 배우기, 가족 간 갈등 중재, 아이 돌보기, 편지 대필 등은 물론 성소수자 커밍아웃을 도와달라며 '부모 역할'을 요청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최근 일본에서 '할머니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클라이언트파트너스 갈무리) 2025.07.0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426_web.jpg?rnd=20250709140829)
[서울=뉴시스] 최근 일본에서 '할머니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클라이언트파트너스 갈무리)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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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파트너스에 따르면 현재 약 100명의 여성이 서비스에 등록돼 있으며,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으로 대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요즘은 60대도 건강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여전히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나이다" "좋은 사업이다. 가끔은 모르는 사람에게 조언을 받는 것도 좋다" "할머니가 쓰러지실까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 통계청에 따르면 일본 내 65세 이상 근로자는 약 930만명으로, 고령자 4명 중 1명은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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