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 더 쉽게"…장애인고용공단, 사회보장정보원 '맞손'

'장애인취성패' 복지멤버십 사업 포함…서비스 홍보 강화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6월 17일 대구 달서구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구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9일 장애인 채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사회보장정보의 제공과 활용, 두 기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상호 공유와 연계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사회보장 관련 데이터와 장애인고용공단의 다양한 취업지원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취업과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장애인 구직자의 취업지원과 복지서비스 이용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고용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복지멤버십 사업에 포함돼, 올해 하반기부터 사회보장정보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는 장애인의 성공적인 취업과 직업적응을 지원하는 단계별 통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장애인고용공단은 복지멤버십을 통해 장애인 고용 관련 사업을 널리 알리고, 일자리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종성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보장 정보와 장애인고용분야 정보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 구직자에게 취업 및 복지서비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고용 안정 기반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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