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얼굴 꽁꽁 싸매고'…고액 자전거 훔친 절도범 검거[출동!경찰]

등록 2025.07.10 11:30:06수정 2025.07.10 13:1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아파트 돌며 고액 자전거 6대 절도

관리소장, 범인 인상착의 기억해…추후 신고

아파트 CC(폐쇄회로)TV에 남성이 자전거를 훔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아파트 CC(폐쇄회로)TV에 남성이 자전거를 훔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경찰이 두 달 동안 고액 자전거 6대를 절취한 절도범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청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CCTV에 다 찍혔다!! 자전거 절도범의 생생한 기록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은 얼굴을 꽁꽁 싸맨 채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자전거를 훔쳤다. 남성은 이러한 범죄 행위를 두 달간 이어갔으며 6대의 고액 자전거를 훔쳤다.

계속되는 절도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남성의 인상착의를 기억했다. 그리고 남성이 아파트에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관리사무소에서 CC(폐쇄회로)TV를 통해 남성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남성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그를 체포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남성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그를 체포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남성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했다. 이후 도주로를 차단, 남성을 체포했다.

한편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상습범이니 더욱 제대로 처벌받아야 한다" "더운 날씨에 경찰들이 고생이다" "관리소장도 칭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