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9월엔 발리 유혹

[서울=뉴시스] 권은비. (사진=WAAO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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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권은비가 인도네시아 팬들을 만난다.

10일 공연기획사 WAAO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은비는 오는 9월7일 인도네시아 발리 GWK 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워터밤 발리 2025'에 출연한다.

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에서 인도네시아 100만 유튜버 한유라와 만나 인도네시아어로 "안녕하세요, 발리 워터밤 와우, 감사합니다"라며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WAAO 엔터테인먼트는 "권은비에 대한 인도네시아 현지 반응이 엄청 핫하다"며 인도네시아 축구영웅 신태용의 메시지도 공개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아름다운 발리에서 워터밤이 개최되어 상당히 기쁘고, 진짜로 축하드린다. 인도네시아에도 케이팝 인기가 대단한데, 그 열기가 연결된다면, '워터밤 발리'가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신태용. (사진=WAAO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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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는 2018년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최종 선발되며 그룹 '아이즈원' 리더로 2021년 4월까지 활동했다.

2021년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오픈'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언더워터' '뷰티풀 나이트'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권은비는 2023년부터 워터밤 무대에서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워터밤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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