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함세웅 신부·백낙청 교수와 오찬…국정운영 조언 청취
두 원로 "국민 뜻 잘 받드는 일관된 국정 운영 해달라"
李 "초심 잃지 않고 모든 역량 다하겠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 김상근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등 시민사회 원로 약 10여 명과 오찬을 하고 현 정국에 대한 조언을 청취하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20703790_web.jpg?rnd=20250217193629)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 김상근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등 시민사회 원로 약 10여 명과 오찬을 하고 현 정국에 대한 조언을 청취하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진보진영 시민사회 원로인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와 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날 낮 12시께 이 대통령이 함 신부와 백 교수를 접견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두 원로는 이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국난을 국민 덕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일관된 국정 운영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대통령이 국민 통합을 위해 진정한 보수와도 대화에 나서야 하며, 남북관계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원로는 이 대통령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공약에도 공감과 지지를 표명했다. 다만 백 교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굴하고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민간을 북돋는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탄핵 국면이었던 지난 2월 당대표 신분으로 두 원로를 만났던 이 대통령은 이날 조언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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