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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랩스 '복싱 스타 X', 웹3 전략 적중…액시인피니티 제쳐

등록 2025.07.11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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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본질은 재미, 웹3는 그 위에 더한 가치"

액시인피니티 제치고 글로벌 7위 유지

1인당 평균 결제 금액 약 48만원

디랩스 '복싱 스타 X', 웹3 전략 적중…액시인피니티 제쳐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디랩스 게임즈는 웹3 스포츠 게임 '복싱 스타 X'가 출시 5개월 만에 전 세계 190만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싱 스타 X'는 일대일 복싱 액션에 웹3 요소를 접목한 게임이다. 디랩스 게임즈는 1인당 평균 결제 금액(ARPPU)이 350달러(약 48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준 '복싱 스타 X'는 댑레이더(DappRadar) 게임 카테고리 전체 부문에서 액시인피니티(Axie Infinity)를 제치고 글로벌 7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라인 미니 디앱 플랫폼에서는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특히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누적 지갑 트랜잭션 수는 1900만 건을 돌파하며, 웹3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의 가장 큰 강점은 ‘실력과 보상이 연결된 구조’에 있다. 단순 클릭 위주의 기존 웹3 게임과 달리, '복싱 스타 X'는 플레이어의 컨트롤과 전략이 곧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 성장시킨 캐릭터와 장비는 실전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연결되며, 플레이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복잡한 지갑 연결이나 가상자산 구매 없이도 바로 플레이가 가능한 간편한 온보딩 시스템은 일반 게임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초기 흥행에 기여했다.

권다희 디랩스 게임즈 전략 총괄 디렉터는 “복싱 스타 X는 단순한 기술 구현이 아니라, ‘재미’라는 게임 본연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장 성공적인 미드코어 웹3 타이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랩스 '복싱 스타 X', 웹3 전략 적중…액시인피니티 제쳐


한편, 디랩스 게임즈는 전날 적용된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클랜 전쟁의 세 번째 및 네 번째 구역을 새롭게 추가했다. 게임 콘텐츠와 경제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도 함께 이루어지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랩스 게임즈는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밸런스 조정과 콘텐츠 확장을 지속하며, 웹3 게임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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