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돌봄 지원사업, 309가정 대기…"예약 불가"
지난해 1월부터 부산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운영…대기문제 여전
이종환 부산시의원 "대기문제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부산=뉴시스] 이종환 부산시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6/NISI20241106_0001696191_web.jpg?rnd=20241106142930)
[부산=뉴시스] 이종환 부산시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종환(강서구1) 의원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적시에 받지 못하는 '대기 문제'가 여전하다고 12일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산시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15곳 중 무려 14곳으로부터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신청이 불가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부산시로부터 대기가정 현황을 제출받은 결과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원하지만 유휴 아이돌보미가 없거나 매칭이 되지 않아 대기 중인 가정이 무려 309가정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부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아이돌보미 수급계획 수립 및 수급 조정,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현황 모니터링 실시, 서비스 제공기관의 서비스 운영 관리·지원 및 홍보 역할을 담당하는 '부산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다"며 "하지만 대기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를 급하게 맡겨야 하는데, 몇 달이나 대기하고 나서야 순서가 돌아오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돌봄에는 대기나 중단이라는 개념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되기에 부산시는 대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산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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