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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인권사무소, 가자에서 798명 구호품 접근하려다 숨져

등록 2025.07.12 10:03:52수정 2025.07.12 1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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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HR 대변인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여전히 계속돼" 개탄

[가자시티=AP/뉴시스]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지원을 받으려다 6월10일 밤 부상한 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11일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에 접근하려다 숨진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의 800명에 달한다고 유엔 인권사무소(OHCHR)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2025.07.12.

[가자시티=AP/뉴시스]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지원을 받으려다 6월10일 밤 부상한 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11일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에 접근하려다 숨진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의 800명에 달한다고 유엔 인권사무소(OHCHR)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2025.07.12.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가자지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에 접근하려다 숨진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의 800명에 달한다고 유엔 인권사무소(OHCHR)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라비나 삼다사니 OHCHR 대변인은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7일 현재 OHCHR은 가자지구의 원조물자 배급 지역에서 798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 부지 인근에서 615명이 숨졌고, 183명은 다른 구호품 수송로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사상자의 대부분이 총상으로 인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다사니 대변인은 이러한 상황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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