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생수·스마트 그늘막"…정읍시 폭염대책에 시민들 "큰 위로" 호응
![[정읍=뉴시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버스정류장 내에 비치된 얼음생수를 찾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032_web.jpg?rnd=20250714110250)
[정읍=뉴시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버스정류장 내에 비치된 얼음생수를 찾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74일간의 폭염특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9월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이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시 전역 9곳에 얼음생수 3만병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시민들은 "무더위에 지칠 때 길가에 비치된 생수 하나가 큰 위로가 된다",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류장, 공원, 교통섬 등 통행량이 많은 도심 속에도 스마트 그늘막 10개소가 설치돼 시민들이 폭염을 피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됐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4000여 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안부 확인과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총 410곳의 무더위쉼터에는 생수와 수박, 아이스크림 등을 비치해 무더위 속 휴식의 질을 높였다. 특히 이학수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쉼터 개방 여부 ▲에어컨 등 냉방기기 작동 상태 ▲이용 안내표지 설치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 무더위쉼터가 실제 기능을 하고 있는 지 전수점검이 실시되기도 했다.
아울러 SNS, 시 홈페이지,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무더위 쉼터 위치, 건강 수칙 등의 정보를 수시로 제공 중이며 시민들 역시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생활 속 안전수칙 실천' 등 참여형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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