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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도시경관 개선…포항에 '등대·고래 꽃탑'

등록 2025.07.14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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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포항경주공항 앞 화단에 조성한 '등대'를 형상화한 꽃탑.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포항경주공항 앞 화단에 조성한 '등대'를 형상화한 꽃탑.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정상과 국내외 대표 인사의 포항 방문을 맞이할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정상회의 기간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포항경주공항·포항역, 도심 주요 교차로 등 상징성을 갖춘 지점에 꽃탑·야외 화단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항경주공항 앞 화단에는 포항을 상징하는 '등대'를 형상화한 꽃탑이 조성됐다.

[포항=뉴시스] 포항역 광장에 조성한 '고래'를 형상화한 꽃탑. (사진=포항시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포항역 광장에 조성한 '고래'를 형상화한 꽃탑. (사진=포항시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포항역 광장에는 바다 생태계의 상징인 '고래'를 형상화한 꽃탑을 만들어졌다.
 
고래는 포항의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표현하며 관광객과 시민의 시선을 사로잡는 조형물로 기대를 모으로 있다.
 
두 꽃탑 모두 높이 4m 규모다. 조형과 조경을 조화롭게 구성해 시각적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 대잠사거리 교통섬에는 'APEC 정상회의'를 주제로 야외 화단을 조성한다.
 
시민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심 중심지에 1000㎡ 규모로 다양한 계절 화초류도 심는다.

신강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항은 'APEC 정상회의' 연계 도시로 세계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포항의 매력을 담은 경관 조성으로 APEC 참가자들이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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