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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당진 석문·송산2산단 2㏊ 도시숲 완공

등록 2025.07.14 21: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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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

'국비 50%+지방비 50%'로 올해 16억원 투입

소나무 등 산림청 권장 수종 6091그루 심어

[당진=뉴시스] 하늘에서 본 당진 송산2일반산단 공원 내 도시숲.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하늘에서 본 당진 송산2일반산단 공원 내 도시숲.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14일 석문산단, 송산2일반산단 공원 내 2㏊ 규모의 올해 산단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2020년부터 6년간 추진한 도시숲 조성사업은 산단 입주기업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유입을 막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올해 총 1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소나무, 이팝나무, 서양측백, 화살나무, 홍가시나무 등 산림청 권장 수종 6091그루를 다열·복층구조로 심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시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이 3도∼7도 가량 낮아지고 습도가 9%∼23% 올라 도심 열섬현상도 완화한다.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의 도시숲(10년생)은 연간 평균 6.9t의 이산화탄소를 먹는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조성사업은 산단 인근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줄여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다양한 생태환경적 역할을 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품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녹지 공간을 확충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뉴시스] 하늘에서 본 당진 석문산단 공원 내 도시숲.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하늘에서 본 당진 석문산단 공원 내 도시숲. (사진=당진시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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