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건축가 50명 공개 모집
건축·도시·조경 등 25일 마감, 8월 위촉·임기 2년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창의적 건축도시 실현과 도시품격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광주시 제4기 공공건축가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건축물과 공간환경 개선 사업에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일관성을 유지하고 디자인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2019년 공공건축가제도를 도입했고 현재까지 총 3기의 공공건축가 100명이 민간전문가로서 활동했다.
4기 공공건축가는 건축, 도시,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다.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공건축 사업에 참여해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선정위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위촉될 예정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 간이다.
응모 자격은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대학교 또는 공인된 연구기관 부교수 이상 재직자 등이다. 신진 건축가와 공인된 건축 관련 수상 실적 보유자는 우대한다.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15일 "공공건축가제도는 광주형 도시개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역량있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