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 中 찾은 젠슨 황, 샤오미 레이쥔 등과 만남
레이쥔과 기념촬영 사진 유포…런훙빈 무역촉진위 회장도 접견
![[베이징=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4일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CEO와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유포됐다고 신랑재경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사진=중국 신랑재경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5.07.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199_web.jpg?rnd=20250715124645)
[베이징=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4일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CEO와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유포됐다고 신랑재경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사진=중국 신랑재경 갈무리) *DB 및 재판매 금지 2025.07.15 [email protected]
15일 신랑재경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황 CEO가 전날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CEO와 찍은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유포됐다.
해당 사진에는 중국식 건물 앞에서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일 베이징 기온이 35도에 달하는 가운데서도 각각 가죽재킷과 긴 소매 재킷을 입은 점이 눈에 띄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들이 샤오미 전기차 옆에 서서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모습도 담겼다.
매체는 행인이 해당 사진을 촬영했으며 구체적인 촬영 시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황 CEO는 15일 베이징에서 런훙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과도 만남을 가졌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 산하 SNS 계정인 위위안탄톈이 전하기도 했다.
위위안탄톈은 "이번 중국 방문 전 젠슨 황은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통제 전략이 실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이는 중국 반도체 제조 능력의 빠른 성장을 촉진해 결국 미국 과학기술 산업과 대등한 형세가 되도록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오는 16∼20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박람회에 처음으로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도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오는 9월 중국 시장 전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황 CEO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1월에는 대중 압박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대만과 중국 엔비디아 지사 등을 찾았으며 4월에도 중국을 방문해 런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면담을 추진하고 4월 방중 당시 회동했던 허리펑 부총리와도 재차 만남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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